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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숙행, '으라차차 내인생' OST 부른다
작성 : 2022년 06월 09일(목) 17:50

사진=요구르트 스튜디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나태주와 가수 숙행이 ‘으라차차 내 인생’ OST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KBS1 ‘으라차차 내 인생’을 통해 데뷔 이후 첫 일일 드라마 OST 가창 기록을 세운 나태주는 수록곡 ‘사랑이 아픈게 아니라 사람 때문에 아프더라’ 음원을 11일 정오 발표한다.

신곡은 제목 느낌 그대로 이별이 주는 아픔보다 누구와의 이별인지에 따라 격한 아픔이 느껴지는 은유성을 내포해 듣는 이에게 직설적인 애절함을 전하는 노래로 완성됐다.

‘사랑이 아픈 게 아니라 / 사람 때문에 아프더라 / 숱한 이별에 아파봤는데 / 네가 제일 아프더라’라는 노랫말이 공감을 이끄는 이 곡은 웅장한 스트링 선율과 나태주의 감성 충만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웰메이드 발라드곡으로 선보였다.

수많은 장르의 아티스트와 앨범 및 OST 작업을 비롯해 2021년 장근석의 일본 앨범 타이틀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Emotion’을 작곡한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가 곡을 써 드라마에 진한 감동을 불어넣는다.

태권도 선수 출신의 나태주는 2010년 영화 ‘히어로’로 연기자 데뷔 후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시청자 사랑을 받으며 팬들의 인기를 모았다. 여러 채널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6월 19일 ‘제1회 드림콘서트’에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미스터트롯’을 팬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은 나태주가 일일 드라마 첫 OST 가창에 나서서 짙은 감성을 전하며 진한 감동을 더하게 됐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또 ‘으라차차 내 인생’ OST 수록곡 ‘말린꽃’ 가창 제안을 받은 숙행은 녹음작업을 끝내고 12일 정오 음원을 선보인다.

곡 활동을 통해 원숙미 느껴지는 가창력을 선보인 숙행은 이번 OST 가창에서는 섬세한 감정선과 애절한 호소력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 맘에 내가 있긴 하니 / 넌 괜찮은 거니 / 습관이 돼버린 사랑에 / 미뤄 둔 이별인건지 / 네 방 한켠 말린 꽃처럼 / 향기를 잃어가 / 그저 겉모습만 꽃일뿐/ 어느새 색은 바래져 가’라는, 식어버린 사랑을 말린 꽃에 비유한 가사가 가슴에 와 닿으며 감동 선을 울린다.

신곡 ‘말린꽃’은 올해 초 일본 라인뮤직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장근석 정규앨범 수록곡 ‘True face’를 작곡한 고병식(메이져리거)과 이형성의 작품으로 숙행의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가창력에 맞춤곡으로 완성됐다.

숙행은 2011년 싱글 ‘0순위’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하며 성량 짙은 보이스로 시청자 호응을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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