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친정' 올림피크 리옹으로 돌아왔다.
리옹은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옹에서 성장했던 라카제트의 복귀를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라카제트는 유소년 시절부터 리옹에서 자라 2010년 프로에 데뷔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또한 리옹 소속 선수 최다 득점(28골)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2017년 라카제트는 리옹을 떠나 아스널과 계약을 맺은 뒤 3시즌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피에르 오바메양이 FC바르셀로나로 떠나자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지만, 코로나19 감염과 부상 등이 겹치며 4골에 그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결국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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