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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포수 잃은 토론토, '1위 유망주' 포수 모레노 콜업
작성 : 2022년 06월 09일(목) 16:26

가브리엘 모레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의 이탈을 유망주로 메운다.

MLB닷컴은 9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토론토가 MLB 유망주 랭킹에서 팀 내 1위, 전체 랭킹 4위를 기록한 가브리엘 모레노를 콜업했다"고 밝혔다.

모레노가 곧바로 경기에 투입될지는 미지수다. MLB닷컴은 "모레노가 다음 시리즈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3연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토론토는 현재 주전 포수인 잰슨이 손등에 사구를 맞아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이탈, 포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이미 잭 콜린스를 불러올렸지만, 유망주 포수도 콜업하며 대비한다.

2016년 토론토와 계약한 모레노는 지난 시즌 더블A에서 타율 0.373 8홈런 OPS 1.092를 기록한 뒤 올 시즌은 트리플A에 나서고 있다. 35경기에서 타율 0.324 OPS 0.784를 올리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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