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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공지능 바둑대회, 18일 평창서 개막
작성 : 2022년 06월 09일(목) 14:03

대회 포스터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강원도 세계인공지능 바둑대회가 18일 막을 올린다.

한국기원은 "세계인공지능 바둑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프랑스 등 5개국 19개 팀이 참가를 신청한 이번 대회는 18일 예선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11개 팀이 출전 의사를 밝혔으며, 일본이 4개 팀, 주최국 한국이 2개 팀, 프랑스와 호주에서 각각 1개 팀이 출사표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스위스리그 3라운드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을 선발하며 본선 8강과 4강전이 19일, 3판 2선승제의 결승전이 20일 진행된다. 결승을 포함한 본선 주요 경기는 바둑TV와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한다.

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며 준우승은 1000만 원, 공동 3위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개막식은 18일 오후 1시부터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를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왕기 평창 군수, 임규선 강원도 바둑협회장, 신현구 평창군 바둑협회장, 김성래 심판위원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할 계획이다.

개막식 후에는 예선전 온라인 진행과 별도로 강원도민들이 참여하는 동호인 바둑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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