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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지→전소민 '이공삼칠', 베트남 개봉·대만 판권 판매
작성 : 2022년 06월 09일(목) 09:56

이공삼칠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이공삼칠'이 해외 관객들과도 만난다.

9일 영화 '이공삼칠'(감독 모홍진·제작 모티브픽쳐스) 측은 "7월 1일 베트남 개봉과 대만 판권 계약을 맺으며 해외 관객과 만난다"고 밝혔다.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교도소라는 이색적인 공간과 7인 7색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로듀스48' 출신의 신예 홍예지를 비롯해 김지영, 김미화, 신은정, 황석정, 전소민, 윤미경 등의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

'런닝맨'으로 아시아 국가에서 사랑받는 전소민의 출연으로 베트남에서 7월 1일 전격 개봉한다. CJ HK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베트남 관객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한국영화를 좋아한다. 특히 가족 중심의 감동 스토리가 인기인데 '이공삼칠'은 그런 면에서 베트남 관객들이 만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역시 전소민의 인기가 높은 대만에서도 '이공삼칠'이 6월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TAIPEI FILM COMMISSION'에서 예고편을 보고 직접 배급사로 연락해 관심을 보였고 영화 시사 후, 영화의 상업성을 인정해 판권 계약이 성사됐다.

'이공삼칠'은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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