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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폭풍' 벨기에, UNL서 폴란드 대파
작성 : 2022년 06월 09일(목) 09:34

벨기에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벨기에가 골 잔치를 벌였다.

벨기에는 9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 스타드 루아 보두앵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그룹4 2차전에서 폴란드를 6-1로 눌렀다.

지난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4로 무릎꿇었던 벨기에는 이로써 첫 승을 신고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폴란드였다. 전반 28분 세바스티앙 시만스키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왼발 슈팅으로 벨기에의 골문을 열었다.

벨기에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42분 악셀 비첼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벨기에는 후반 14분 역전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박스 안 왼쪽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폴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벨기에는 후반 28분과 후반 35분 레안드로 토르사르가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던 벨기에는 후반 38분과 추가시간 터진 린더 덴돈커와 로이스 오펜다마저 득점을 앞세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아일랜드의 경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빅토르 치한코우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아일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네덜란드가 코르메이너르스와 바웃 베호르스트의 득점을 앞세워 리스 노링턴 데이비스가 분전한 웨일스를 2-1로 꺾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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