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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서은수 "제주도서 닭가슴살 중탕해 먹으며 체력관리"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6월 08일(수) 14:58

마녀2 서은수 인터뷰 /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녀 Part2. The Other One' 서은수가 자신만의 '조현'을 만든 과정을 밝혔다.

8일 서은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연출 박훈정·제작 스튜디오앤뉴, 이하 '마녀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서은수는 극 중 소녀를 제거하기 위해 나선 본사 요원 조현 역을 맡았다. 군인 출신의 거침없는 성격을 가진 조현은 소녀를 추적하는 인물이다.

특히 서은수는 '마녀2'를 통해 다수의 액션신을 소화했다. 이를 준비하며 액션 스쿨은 물론,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등 고된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해 서은수는 "액션스쿨을 한 달가량 다녔다. 처음엔 액션 합을 맞추기 보단 액션을 하는 친구들끼리 다 같이 근력 운동을 많이 했다"며 "촬영지인 제주도에 내려갈 땐 매트 하나 챙겨가서 운동도 매일 한 시간 이상 꾸준히 했다. 제주도에 헬스장을 등록해 저스틴 하비 배우와 강도 높은 운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은수는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아무리 만들어도 부족했다. 체력이 더 생겨야 무거운 총을 들 수 있었다"며 "닭가슴살을 정말 많이 먹었다. 제주도에 가면 먹을 게 많지 않냐. 다들 먹으러 가는 데 저는 포트기에 물을 끓여서 세면대로 닭가슴살을 중탕해먹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서은수는 "제가 원래 볼살이 좀 있는 편이라 얼굴살은 빼야 했다"며 "몸은 좀 키워도 얼굴살은 빼야 하니까 어렵더라. 운동 선생님이 계시는 게 아니라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마녀2'는 15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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