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리집에 왜 왔니'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8일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측은 김나영, 찬미, 김상균을 비롯한 10명의 배우들의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 서재희와 류연이 갑작스럽게 한 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연극이다.
2019년 초연 당시,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받은 바 있다. 또한 원작인 웹툰은 연재 당시 평점 9.9점에 매회 1위를 유지했으며, 현재도 카카오웹툰에서 1.9억뷰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2022년 5월 기준).
이날 현장 공개에는 출연배우 김나영, 찬미, 김상균, 김용석, 노태현, 박대원, 전대현, 최유찬, 배혜수, 이유경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의 똑소리 나는 커리어우먼 서재희 역의 김나영과 찬미는 현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솔직해지는 서재희의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과 열정으로 극을 이끌어나갔다.
대륙에서 날아온 중국인 유학생 류연 역의 김상균, 김용석, 노태현, 박대원은 4인 4색의 매력으로 각자의 류연에 완벽하게 몰입해 장내를 압도했다.
멀티남 역의 전대현과 최유찬은 신스틸러답게 다양하게 바뀌는 캐릭터를 밀도 높게 연기했고, 멀티녀 역의 배혜수와 이유경은 통통 튀는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배우들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제작사 아크컴퍼니의 김민경 대표는 "최고의 공연을 위해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 중"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극장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집에 왜 왔니'는 7월 12일부터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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