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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위닝샷' 삼성, 하나외환에 짜릿한 역전승
작성 : 2014년 11월 19일(수) 18:42

삼성의 모니크 커리(가운데) / 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여자 프로농구 삼성이 모니크 커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원정경기에서 56-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삼성은 5할 승률(3승3패)을 회복했고, 패한 하나외환은 시즌 5패(1승)째를 당했다.

삼성 커리는 결승 득점 포함 16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켈리 케인 역시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하나외환은 오디세이 심스와 앰버 해리스가 각각 16득점,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을 26-21로 앞선 채 마친 삼성은 3쿼터 켈리와 이미선의 연속득점으로 34-27로 앞섰다. 그러나 하나외환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3쿼터 종반부터 추격에 성공한 하나외환은 38-39,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4쿼터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결국엔 삼성이 웃었다. 4쿼터 종료 1분45초를 남기고 50-53까지 끌려가던 삼성은 커리의 득점으로 52-53을 만들었고, 백지은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았지만 커리가 다시 역전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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