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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18점'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에 3-0 완승… 3위 도약
작성 : 2014년 11월 19일(수) 18:41

한국전력의 미타르 쥬리치(왼쪽)와 전광인 /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에 승리하고 3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3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19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한국전력은 시즌 전적 5승3패 승점 14점으로 3위로 올라섰고, 패한 현대캐피탈은 3연패 기록과 동시에 시즌 3승6패 승점 10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은 미타르 쥬리치와 전광인이 각각 20득점과 18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가메즈가 빠진 현대캐피탈은 송준호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문성민이 단 7득점에 그치며 패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을 압도했고, 25-19로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한국전력의 우세가 이어졌다. 8-6으로 앞서던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블로킹과 전광인의 서브 득점으로 10-6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송준호가 맹공을 퍼부으며 추격했지만, 2세트마저 18-25로 내줬다.

한국전력이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3세트 초반 8-4, 더블스코어로 앞서간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속공 득점으로 16-9까지 달아났고, 이후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뿌리치고 25-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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