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연예계에 출산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를 품에 안은 스타들이 새로운 인생 2막을 맞았다.
먼저 8일 이수지의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IHQ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수지가 어제(7일) 일산 모 병원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지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이수지의 건강한 회복과, 많은 축복 속에 태어난 아이의 행복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2018년 12월 3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이후 이수지는 아이를 갖기 위해 운동을 하며 약 14kg를 감량했다.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그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본업도 놓치지 않고 있다. 이수지는 최근 IHQ와 전속계약을 체결 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2세 이야기를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타 부부 박신혜, 최태준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지난달 31일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신혜가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박신혜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남편 최태준과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소중한 생명을 맞이하게 된 박신혜-최태준과 태어난 아이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다. 절친한 동료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5월 해외여행, 수목원 데이트 등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이를 부인했던 두 사람은 2018년 3월 "2017년 말부터 연인이 됐다"며 연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과 임신이란 겹경사를 맞았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해 말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예비 부모가 된 두 사람은 1월 22일 양가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태준, 박신혜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박신혜는 결혼 발표 당시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고, 최태준 역시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스타들이 가정이란 울타리 속에서 새로운 삶을 맞게 됐다. 책임감 있는 부모가 된 이들이 앞으로 보여 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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