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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서진→주현영, 캐스팅 확정 [공식]
작성 : 2022년 06월 08일(수) 10:25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가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tvN 새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리얼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동명의 프랑스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앞서 'SNL 코리아',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연출한 백승룡 감독과 '멜로홀릭', '회사 가기 싫어' 등의 박소영 작가가 메인 집필을 맡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작가진이 팀으로 합류한다. 여기에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메쏘드 엔터' 매니저 4인방으로 뭉친다.

이서진은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의 프로 매니저인 메쏘드 엔터 총괄이사 마태오 역을 맡는다. 마태오는 젠틀함과 지성미를 갖추고 있지만,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온갖 수법을 마다하지 않는 타고난 전략가다.

곽선영은 현장매니저부터 시작해 팀장 자리까지 오른 14년 차 매니저 천제인을 연기한다. 승부욕이 강한 워커홀릭 제인은 매니저로서 자부심이 대단한 인물이다. 목표가 정해지면 앞뒤 재지 않고 일단 달려드는 다혈질이다 보니 여러 업무방식에서 마태오와 부딪힌다.

또 한 명의 팀장 매니저 김중돈 역은 서현우가 맡았다. 김중돈은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고 피해를 입히는 것조차 싫어하는 태생부터 순둥이다. 배우를 성공 수단으로 생각하는 마태오와 달리, 담당한 스타들과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며 도전보단 안정을 추구한다.

주현영은 신입 매니저 소현주 역을 맡았다. 어려서부터 엔터 업계를 동경해온 소현주는 힘들게 상경해 그 첫발을 내딛는다. 일이 서툴고, 본의 아니게 실수와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젊은 감각과 열린 마인드, 타고난 인내심과 책임감으로 프로 매니저로 성장해간다.

제작진은 "어떤 역할이든 맛있게 소화해 내는 배우 이서진, 곽선영, 서현우, 주현영이 탄탄한 내공, 무엇보다 실제로 몸담고 있는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속 인물들에 리얼한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최고의 스타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통해, 정작 자신의 인생은 돌보지 못한 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어 "원작을 통해, 매회 새롭게 등장하는 에피소드 주인공 스타들을 만나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올 하반기 tvN에서 방영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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