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NBA]레이커스, 애틀랜타 꺾고 4연패 탈출… 코비 통산 3만2000점 돌파
작성 : 2014년 11월 19일(수) 18:40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 LA 레이커스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코비 브라이언트(36)는 개인 통산 3만2000득점을 돌파했다.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4-109로 승리했다.

4연패에 빠져있던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2승(9패)째를 올렸다. 패한 애틀랜타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5승5패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브라이언트가 28득점 4리바운드-카를로스 부저가 20득점 10리바운드-조단 힐이 18득점 10리바운드-제레미 린이 15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명의 선수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닉 영도 17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애틀랜타는 폴 밀샙이 29득점, 제프 티그가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난 1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무려 35개의 야투를 시도했던 브라이언트는 이날 경기에서 18개의 야투를 던져 10개를 성공시켰다. 2쿼터까지 19득점(야투 6/9)을 올린 브라이언트는 이후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주는데 주력, 전 경기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1분 11초를 남기고는 통산 3만20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를 통해 통산 3만2001득점을 기록한 브라이언트는 역대 득점 순위 3위인 마이클 조던(3만2292득점)에 291점 차로 다가섰다.

▲ 19일 NBA 전적
유타 재즈 98-81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밀워키 벅스 117-113 뉴욕 닉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06-100 새크라멘토 킹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