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이 손가락 골절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토론토의 로스 앳킨스 단장은 8일(한국시각) "잰슨이 왼쪽 새끼손가락 부근에 골절상을 입었다. 회복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잰슨은 전날(7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 도중 손등에 사구를 맞았다.
이날 잰슨은 교체 없이 끝까지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 후 부상이 발견돼 IL에 등재됐고, 그를 대신해 잭 콜린스가 빅리그로 콜업됐다.
토론토로써는 왼쪽 팔뚝 통증으로 IL에 등재된 류현진의 이탈에 이어 주전 포수 공백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잰슨의 올 시즌 두 번째 IL행이다. 지난 4월 복부 근육 부상으로 한 달간 이탈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