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중희가 길스토리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8일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는 "배우로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김중희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배우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중희는 2011년 영화 ‘가문의 영광 4 : 가문의 수난'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강철비2 : 정상회담' '물괴' '인천상륙작전',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녹두꽃' '미스터 선샤인' '명불허전'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다.
특히 김중희는 2017년 영화 '군함도'에서 일제강점기 말의 혼란을 틈타 자신의 욕망을 불태우는 일본인 야마다의 광기를 표현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서남부 연쇄살인마 남기태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김중희는 개봉을 앞둔 영화 '영웅' '유령' '거미집'과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길스토리이엔티는 지난해 배우 김남길이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김남길, 이수경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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