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이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손을 잡았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지난 3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과 함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서 올림픽공원, 미사리 경정공원 등 88서울올림픽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및 스포츠·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국민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해 1990년 7월에 설립됐다.

이번 협약식은 각 기관 ESG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국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소외계층 체력 증진 및 힐링 프로그램 개발, 체육인 진로탐색 및 ESG 관련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산림복지와 스포츠복지를 결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각 기관별 고유역량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연계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체육산업개발은 국립춘천숩체원(원장 최정호)과 지난 달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숲속에서의 시간을 보내기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 '올림픽공원 나눔의 숲 체험'을 추진한 바 있으며, ESG 경영 및 친환경 가치 확산 등 스포츠를 활용한 ESG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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