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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기사회장 손근기, 10년 열애 끝 11일 결혼
작성 : 2022년 06월 07일(화) 18:03

손근기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33대 기사회장을 역임한 손근기(35) 5단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한국기원은 "손근기 5단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바둑 교양수업 중 만난 임재경(30·회사원)씨와 10년 연애 끝에 11일 여의도 이랜드크루즈 1터미널에서 선상 결혼식을 올린다"고 7일 밝혔다.

2003년 제95회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손근기 5단은 2007년 한국바둑리그에서 영남일보 소속으로 우승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서른한 살의 나이로 프로기사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바둑TV와 K바둑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했으며, 2015년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근무하며 바둑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냈다.

결혼식을 마친 손근기·임재경 커플은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구리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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