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한 재미교포 클로이 김이 소프트볼 선수로 나선다.
미국 프로야구(MLB)의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7일(한국시각) 다음달 17일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사전 이벤트 경기 참가 명단을 공개했다.
클로이 김은 사전 이벤트 경기인 소프트볼 게임에 올림픽 소프트볼 금메달리스트 리사 페르난데스, 제니퍼 핀치 등과 출전한다.
한국계 미국인인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17세9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 하프파이프 최초로 2연패 달성의 위업을 이뤘다.
2연패 달성 후 최근에는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정신 건강을 돌보고 싶다"며 다음 시즌에 쉴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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