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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출신 라셈, 그리스 ASP 테티스 입단
작성 : 2022년 06월 07일(화) 14:14

사진=레베카 라셈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레베카 라셈(미국)이 그리스 리그로 향한다.

라셈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시즌을 그리스의 ASP 테티스에서 뛰게 돼 기쁘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ASP 테티스 또한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셈과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라셈은 지난 2021-2022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 드래프트를 통해 전체 6순위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라셈의 할머니가 한국인 미국 이민자 1세대인 한국계 선수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라셈은 14경기에 출전해 공격성공률 34.82%에 그치는 등 외국인 선수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했다.

결국 IBK기업은행은 시즌 도중 라셈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대체 외국인 선수 산타나를 영입해 남은 시즌을 치렀다.

라셈은 2022 KOVO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나서며 다시 한국 무대에 도전했으나 선택받지 못했다. 결국 그의 최종 행선지는 그리스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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