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전(장거리)이 대망의 챔피언전을 마지막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강원도 평창군 장암산 활공장에서는 2022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자 64명 여자 6명으로 총 7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그동안의 리그전과는 다르게 이번 챔피언전에서는 단체전도 함께 열린다. 단체전은 4명의 선수들이 팀을 만들어 다른 팀들과 경쟁하며 각 팀에서 가장 낮은 성적을 하나 버리고 나머지 3명의 성적으로 합산하여 우열을 가린다.
지난 1, 2차전에서 종합 1위를 놓치지 않은 임문섭(다빈치·동아오츠카)이 이번에도 한국 챔피언의 타이틀을 획득할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여성부에서는 1차전 1위 박정훈(용인패러글라이딩)과 2차전 1위 백진희(단양패러마을·인천시패러협회)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시니어부도 1차전에서는 정동주(Davinci)가, 2차전에서는 송진석(Gingliders)이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여성부와 비슷한 상황이다.
약 3개월 간 진행된 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전(장거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선수는 과연 누가될 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평창군의 재정후원과 동아오츠카, 농업회사법인 해밀, 일송텍스의 협찬을 받아 진행된다.
한편 오는 7월 14일부터는 패러글라이딩의 또 다른 종목인 정밀착륙 리그전이 충남 보령에서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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