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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1위 '브로커', '범죄도시2' 흥행 이어받을까 [ST이슈]
작성 : 2022년 06월 07일(화) 11:51

브로커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브로커'가 '범죄도시2'를 이어 흥행 대전에 참여한다.

8일 개봉되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제작 영화사)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브로커'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기준 '브로커'는 40.1%라는 수치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현재 흥행 중인 '범죄도시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쟁쟁한 작품을 꺾은 기록이기도 하다.

'브로커'는 한국 관객과 만나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등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해외 영화제에서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이번 작품은 제75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그중 송강호는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범죄도시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 사진=각 영화 포스터


현재 극장가는 '범죄도시2'가 책임지고 있다.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부터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천만 관객도 눈앞에 두고 있다.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관객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올리고 있다. 팬데믹 이후 최초의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도 외화 중 가장 높은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쥬라기: 월드'는 개봉 첫날 개봉 첫 날인 1일, 누적 관객수 76만4897명을 동원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오프닝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의 개봉 첫날 관객수 71만5750명을 단숨에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외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의 개봉 첫날 관객수 63만4962명 및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의 67만4423명, '겨울왕국2'의 63만2547명 등도 가볍게 넘어섰다.

이처럼 흥행 열풍이 부는 극장가에 '브로커'가 출격을 알렸다. 화려한 감독, 배우 라인업과 칸 영화제라는 특수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브로커'가 '범죄도시2' 등을 이어 흥행 바톤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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