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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기일 감독, 5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 선정
작성 : 2022년 06월 07일(화) 09:4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5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남기일 감독이 5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5월에 치른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5월 첫 경기였던 10라운드 성남FC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후, 11라운드 김천상무전 3-1 승, 12라운드 수원FC전 3-1 승리를 기록하며 3연승을 달렸다. 이후 13라운드 울산현대전에서 0-1로 패하고 14라운드 수원삼성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5라운드 전북현대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5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제주는 5월 한 달간 승리한 4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고, 그 결과 승점 13점을 쓸어 담으며 K리그1 2위 자리에 올랐다. 제주가 기록한 승점 13점은 5월 한 달간 K리그1 12개팀 중 가장 많은 승점 획득이다.

남기일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선수들이 더욱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면 우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K리그 5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남기일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숙박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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