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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오스트리아 꺾고 UNL 2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6월 07일(화) 09:07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덴마크 선수(하얀색 유니폼)들과 오스트리아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덴마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덴마크는 7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조별리그 1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1로 눌렀다.

지난 4일 1차전에서 프랑스를 2-1로 제압했던 덴마크는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1조 선두(승점 6점)로 올라섰다.

이 경기는 애초 오전 3시 45분 킥오프 될 예정이었지만 경기장 정전으로 약 1시간 30분 지연된 끝에 시작됐다.

선제골은 덴마크의 몫이었다. 전반 28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굴절돼 뒤로 흐르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 오스트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스트리아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22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사버 슐라거가 침착하게 덴마크의 골문을 열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덴마크는 후반 39분 옌스 슈트리거 라르센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라르센은 좌측면에서 날카롭게 감아차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덴마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스타디온 폴류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프랑스는 후반 7분 아드리앵 라비오의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38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페널티킥 골을 헌납하며 승리를 놓쳤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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