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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조용히 알려진 미담 "심장이식 수술비 1500만원 기부"
작성 : 2022년 06월 06일(월) 18:24

유재석 미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이 전해졌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인이 심장이식 수술받았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지인이 심장질환 때문에 오랫동안 일을 못해서 형편이 썩 좋지 못하다. 병원 총금액이 8800 만원이 나오고 건강보험으로 7300만 원 면제받아서 개인부담금액 1500만 원 나왔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 형편 어려운 사람들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돼 있어서 한 독지가가 기부한 금액으로 모든 병원비를 수납했다"고 전했다. A 씨는 해당 독지가가 유재석이라고 언급했다.

A 씨는 "혹시나 해서 물어봤는데 간호사가 말해주길 생각하는 그분 맞다더라. 듣는데 소름이 쫙 끼쳤다. 그분은 진짜 빛이다. 돈을 벌어서 저렇게 써야 하는구나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원래도 유느님 광팬이었는데 친한 지인까지 도움을 받다 보니 기부를 얼마나 많이 하시는지 실감이 된다"며 "이런데 글 올리는 거 싫어하실 것도 같은데 이런 미담은 좀 퍼져야 할 것 같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전했다.

유재석은 남몰래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앞서 2021년에도 사정이 어려운 환자에게 수술비를 전액 지원해주는 '키다리 아저씨'임이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5천만 원,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에 5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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