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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음주운전·BJ 스폰 논란 심경 고백 "앞으로 실수하지 않겠다"
작성 : 2022년 06월 06일(월) 16:07

문준영 심경 고백 / 사진=유튜브 채널 유죄석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음주운전, 스폰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유죄석'에는 "유죄석 1화.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엔 문준영이 등장했다. 그는 앞서 2018년과 지난 3월까지 두번의 음주 운전으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거두절미하고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저의 불찰이다. 현재 사건 조사도 마친 상태로 자숙 중"이라고 사죄했다.

BJ 하루 스폰설 논란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준영은 "음원 사업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슈가 되는 BJ하루에게 연락을 했다"며 "만남을 주선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마음을 돌릴 수 있겠다는 솔직한 심정이 있었다. 팬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폰설은 오히려 BJ하루가 더 잘 알 것이다. 나보다 수입이 많다"며 "600만원 정도를 후원했다. 이후 168만 원을 환불받았는데, '168만원 환불남'으로 된 게 자존심 상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진실된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 처음부터 의도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고, (BJ하루에게) 부담이 되게끔 행동을 한 거다.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고,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후 문준영은 그간 자신이 받았던 악플을 직접 읽었다. 특히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다. 저래 봐야 또 한다. 음주운전 재범이라는 거 듣고 그냥 사람 XX가 아님을 알았다"는 댓글에 "죄송하다. 사람XX 아니"라고 사과했다.

또한 제국의아이들 리더 자격을 지적하는 댓글에는 "악플이 아닌 것 같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다. (그룹에) 피해가 안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준영은 "이 자리를 빌어 앞으로는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 열심히 살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문준영은 1월 전역 후 두달 만에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문준영의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이에 지난 5월 문준영은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 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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