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포르투갈이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2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위스를 4-0으로 꺾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1승 1무(승점 4)로 조 1위에 올랐다. 네이션스리그는 리그A부터 D까지 나눠서 열리며, 리그A는 다시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오르고, 조 최하위는 리그B로 강등된다.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H조에 포함됐다. 포르투갈과는 가장 마지막인 12월 3일 경기를 치른다.

이날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두 골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디오구 조타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고, 4분 뒤 추가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 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은 후반 23분 주앙 칸셀루의 쐐기골로 4-0 승리를 만들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A매치 득점을 117골로 만들며 역대 득점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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