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민재(20·울산대학교)가 한라장사 송영천(19·단국대)에 이어 생애 첫 백두장사(140㎏ 이하)에 오르며 대학생의 반란을 일으켰다.
김민재는 5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야외 특설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진(32·증평군청)을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대 2학년으로 올해 정규대회 3관왕(시도대항 장사급, 학산배 장사급, 선수권대회 선수권부 장사급)을 차지한 김민재는 이로써 생애 첫 백두장사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8강에서 윤희준(20·경남대학교)을 2-1로 꺾고 4강에 오른 김민재는 우승 후보였던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마저 4강에서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쓰러뜨렸다.
결승에서도 김민재의 기세는 식을 줄 몰랐다. 첫판에서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두 번째 판에서는 들배지기가 적중하며 2-0까지 앞서 나갔다.
이후 세 번째 판에선 안다리로 김진에게 한 점을 내줬으나 네 번째 판 잡채기로 상대를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위더스제약 2022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김민재(울산대학교)
2위 김진(증평군청)
3위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4위 최인호(제주특별자치도청)
5위 최성민(태안군청), 차승진(구미시청), 윤희준(경남대학교), 김향식(동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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