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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2차 티저 영상 공개…전세 역전 사제 로맨스
작성 : 2022년 06월 05일(일) 10:37

환혼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환혼'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첫방을 앞두고 오늘(5일) '환혼' 측은 장욱(이재욱)과 무덕이(정소민)의 전세 역전 사제 로맨스가 예고되는 2차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장욱의 "난 12명 스승을 찾았고 12번 파문 당했다"는 심상치 않은 고백과 함께 트러블 메이커의 등판으로 포문을 연다. 하지만 그런 장욱의 운명을 바꿔줄 스승이 찾아오는데 그 주인공은 그의 세상 약골 몸종 무덕이다.

장욱은 훈련에 집중하라는 스승 무덕이의 매타작 속에 "왜 때려"라며 반기를 들고 "제자 힘들어 하는 거 안 보여?"라며 시종일관 골질을 부리는 악동의 면모를 선보인다. 반면 무덕이는 "징징거릴 땐 스승님이고 시켜먹을 땐 도련님이냐"며 그의 이중성에 분노를 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고상하신 도련님에서 불량 제자로, 세상 약골 몸종에서 스승으로 초고속 승진을 이룬 두 사람의 드라마틱한 전세 역전만으로 앞으로 펼쳐질 계급장 뗀 사제 '케미'에 기대가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의 사제 관계에 로맨스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설렘이 찾아와 눈길을 끈다. 장욱이 서율(황민현)의 품에 안긴 무덕이를 발견한 후 "스승님, 바람피지마"라며 분노한 것. 골질만 부리던 불량 제자 장욱의 깜박이 없이 훅 들어오는 당돌한 경고가 보는 이의 심장을 떨리게 한다. 이와 함께 장욱은 무덕이의 관심이 고픈 듯 우월한 비주얼을 어필하며 귀여운 허세를 부리기도 한다.

과연 고상하지만 불량한 제자와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세상 약골 몸종 스승의 사제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8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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