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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독일, UNL서 1-1 무승부
작성 : 2022년 06월 05일(일) 09:53

독일(하얀색 유니폼)과 이탈리아 선수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탈리아와 독일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탈리아와 독일은 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조 그룹3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반 14분 독일 세르쥬 그나브리가 우측면에서 수비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15분 다비데 프라테시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이탈리아는 전반 34분 땅을 쳤다. 지안루카 사카마카가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볼은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독일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38분 토마스 뮐러와 레온 고레츠카가 연이어 슈팅을 가져갔지만 볼은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호시탐탐 득점을 노리던 이탈리아는 후반 25분 결실을 봤다. 데그난트 그논토의 크로스를 로렌조 펠레그리니가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독일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7분 요나스 호프만의 크로스가 티모 베르너에게 맞은 뒤 요수하 키미히에게 흘렀다. 키미히는 가볍게 밀어넣으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이후에도 남은 시간 동안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맹렬히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을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한편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후반 20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운 헝가리가 잉글랜드를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지난 2020년 11월 16일 벨기에전 0-2 패배 후 1년 7개월 만에 패배를 당한 잉글랜드는 A매치 무패행진이 22경기(18승 4무)만에 끝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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