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안면마비 재활 중인 방송인 최희가 건강하던 때를 회상했다.
최희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 다시 웃을 수 있을까. 갑자기 불안감 엄습하는 하루"라는 글과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최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여러분 많이 웃어요. 웃는 얼굴 예쁜 얼굴"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자신의 건강 회복을 응원하는 지인들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최희는 "저는 그들에게 그렇게 좋은 사람 아니었던 거 같은데, 이렇게나 마음을 깊게 써주는 사람들. 좋은 사람들 보고 저도 배우고 달라질게요"라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그는 한 누리꾼의 메시지에 "사실 몸이 약해지면서 마음도 약해졌어요.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지?' 답답하고 억울하고 정말 다시 괜찮아질지 불안하고"라면서도 따뜻한 응원에 힘을 얻고 있음을 알렸다.
앞서 최희는 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마비 후유증을 고백한 바 있다. 현재 재활에 힘쓰며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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