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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덴마크에 1-2 역전패 '쓴맛'
작성 : 2022년 06월 04일(토) 11:0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랑스가 덴마크에 덜미를 잡혔다.

프랑스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1차전에서 덴마크에 1-2로 졌다.

프랑스가 덴마크에 패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20년 만이다. 안방에서 당한 패배라 더욱 뼈아팠다.

두 팀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본선 D조에 속해 있는데, 덴마크가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프랑스와 덴마크는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프랑스였다. 후반 6분 카림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덴마크는 후반 23분 안드레아스 코리넬리우스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43분 코르넬리우스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남은 시간 동안 동점골을 노렸지만, 덴마크는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프랑스의 패배로 끝났다.

한편 4조의 벨기에도 홈경기에서 네덜란드에 1-4 대패를 당했다.

네덜란드는 이날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멤피스 데파이, 덴젤 둠프리스, 다시 뎀파이 연속 골을 보태며 벨기에 수비를 무너뜨렸다.

벨기에는 후반 추가시간에서야 미치 바추아이가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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