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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작성 : 2022년 06월 04일(토) 09:29

이경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경훈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데니 맥카시(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 캐머런 스미스(호주, 8언더파 136타)와는 1타 차.

이경훈은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며, 스미스, 캐머런 영, 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 등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선두에서 내려왔지만, 여전히 선두권에 자리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에서 시즌 첫 승, 통산 2승을 수확했던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통산 3승 사냥을 노린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12번 홀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한때 단독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경훈은 2번 홀과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다행히 7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분위기를 바꾼 채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이경훈은 "전반에 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어렵게 플레이가 됐다. 그래도 좋은 플레이를 해서 좋은 기운을 이어나갈 수 있었고, 후반에도 계속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했다"면서 "남은 주말 경기도 차분히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2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성재는 이틀 연속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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