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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톰 크루즈, 10번째 내한…대단한 韓사랑 [ST이슈]
작성 : 2022년 06월 03일(금) 14:59

탑건:매버릭 포스터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10번째 내한이 성사됐다. '미션임파서블:폴아웃' 이후 4년 만이다. 국내 팬들은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할 톰 크루즈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3일 영화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측에 따르면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뉴 스타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와 함께 18일 내한한다. 이들은 내한 후 영화 홍보 프로모션을 소화하게 된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당초 톰 쿠르즈는 지난해 12월 '탑건: 매버릭' 국내 개봉과 함께 내한할 예정이었으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영화 개봉 날짜도 오는 22일로 연기됐다.

특히 배우 및 제작진은 팬데믹 시국 각국의 격리와 입국 일정을 조정하다 대한민국 개봉을 연기했을 만큼 한국 방문을 위해 노력을 쏟으며 일정을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톰 크루즈는 2018년 7월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하 '미션6')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탑건:매버릭 톰 크루즈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이후 '미션 임파서블2' '바닐라 스카이' '작전명 발키리'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잭 리쳐'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잭 리쳐: 네버 고 백'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까지 총 아홉 차례 한국을 찾아와 영화를 홍보했다.

특히나 톰 크루즈는 내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내 화제를 모아 왔다.

특히 그는 '미션6'로 9번째 내한 당시 "너무 기쁘다. 다음에 더 좋은 작품을 들고 한국에 찾아뵙겠다"고 10번째 내한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도 출연해 시청률 9.5%를 기록,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는 자연스럽게 영화 흥행으로도 이어졌다. '미션6'는 개봉 첫날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톰 크루즈의 10번째 내한이 극적으로 성사된 만큼, 대중의 관심이 영화 흥행으로도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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