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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일 안산전서 레전드 '정용환DAY' 개최
작성 : 2022년 06월 03일(금) 14:31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5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레전드 '정용환DAY'를 개최한다. 레전드 데이를 맞아, 이번 안산전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고(故) 정용환은 다수의 월드컵과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활약을 펼친 '국가대표 수비수'다. 부산아이파크의 전신인 대우로얄즈의 창단 멤버로 K리그 168경기 출전, 정규리그 3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부산 레전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아시안컵 준우승, 다이너스 컵 우승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도 활약했다.

고 정용환 선수의 팬클럽으로 결성된 정용환 후원회는 2015년 고 정용환이 유명을 달리한 이후 '정용환 꿈나무 장학회'라는 명칭으로 정용환의 업적과 상징적인 의미를 기리고, 꿈나무들의 인재육성 및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 송춘열 회장은 "부산의 레전드인 故 정용환 감독님의 7주기를 맞이해 부산아이파크에서 정용환DAY라는 행사를 마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감독님은 돌아가셨지만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고, 팬클럽 최초로 축구 꿈나무 장학회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동안 감독님이 살아생전에 못 다한 유소년 축구 발전의 꿈을 함께 이루고자 한다. 무한한 의미가 있는 정용환DAY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5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안산과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부산아이파크의 25대 감독으로 선임된 박진섭 감독이 처음으로 부산의 팬들을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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