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그룹 AOA 찬미가 연극에 도전한다.
3일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미가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 서재희와 류연이 갑작스럽게 한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연재 당시 카카오 웹툰에서 매회 1위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19년 초연돼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받았던 작품이다.
극 중에서 찬미는 대한민국의 똑소리 나는 커리어우먼 서재희 역을 맡았다. 평소 자기 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유명한 찬미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완성된 바디 프로필이 화제를 모으며 다수의 방송을 통해 자기 관리 노하우를 공유한 바 있다. 평소에도 똑 부러지고 자기 관리에 빈틈없는 모습들이 캐릭터에도 적절히 녹아들 전망이다.
찬미는 웹드라마부터 시트콤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서로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엔 영화 '색다른 그녀' '리프레쉬' 등을 통해서도 열연을 펼쳤다.
'우리집에 왜 왔니'는 7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JTN 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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