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지만이 플래툰 시스템으로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브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전적 30승 21패가 된 탬파베이는 2연승을 달렸다. 텍사스는 24승 26패를 기록했다.
전날 11회초 1사 2루에서 결승타를 쳐 팀 승리를 견인했던 최지만은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결장했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투수로 좌완 테일러 헌이 나왔기 때문이다. 탬파베이는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타순을 변동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날 탬파베이는 2회초 프란시스코 메히아, 비달 브루한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낸 뒤 3회초 1사 1,3루에서 얀디 디아즈의 적시타 후 이삭 파레데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더 얻었다.
6회말 텍사스 세미엔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2점차 리드를 잘 지켜 승리를 챙겼다.
탬파베이의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는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과거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브룩스 레일리는 팀이 3-1로 앞선 7회 1사 1,2루에 등판해 2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