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건강보험료 체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민은 2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앞서 불거진 건강보험료 체납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글을 적었다.
또한 지민은 지난달 31일 백악관에 방문했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 국가, 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들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와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 게 아닌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민은 1월 25일 자신의 소유 아파트를 압류 조치 받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빅히트 측은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하여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다음은 방탄소년단 지민 글 전문
아미 여러분 지민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잘 지내고 계셨나요?
이번에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행사에 참여했는지는 잘 알고 계실거에요. 감사하고 영광스럽게도 다양한 인종,국가,문화를 가진 아미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여러분들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 할 수 있었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을 대표해서 와있는 제가 아직은 너무 미숙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동안 저의 미숙함 때문에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염려하시는 일 없도록 더 성숙한 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요즘 제가 자주 찾아오지 않아 걱정하셨을텐데 자주 찾아 뵐게요.
늘 보고싶습니다 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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