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어겐마' 한철수 감독 "이준기→이경영, 혼신의 힘 다해 열연"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6월 02일(목) 18:01

어겐마 한철수 감독 / 사진=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 한철수 감독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근 한철수 감독은 스포츠투데이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28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연출 한철수, 이하 '어겐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해날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둔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 차 열혈 검사 김희우(이준기)가 절대 악 조태섭(이경영)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어겐마'는 첫방 시청률 5.8%(이하 닐스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해 10.5%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한 자체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금토극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날 한철수 감독은 '어겐마'가 받은 사랑에 대해 "제작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가져온 결과였기에 감사의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을 펼쳐준 이준기 배우와 이경영 선배의 작품에 대한 신뢰와 열정 그리고 이순재, 유동근 대배우의 묵직한 뒷받침 여기에 모든 배우들의 작은 몸짓과 호흡도 놓치려 하지 않았던 스태프의 노력이 하나 된 힘으로 어우러졌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와 함께 '어겐마'를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한철수 감독은 "200여 일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 놓아줘야 할 시간이다. 지금의 아쉬움은 머지않아 그리움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순간을 기억하진 못해도 잊진 못할 듯싶다. 제이, 김율, 이해날 작가님과 우리 '어겐마' 식구들 그리고 그동안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고 벅찬 심정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