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악카펠라'·'뉴페스타', 새바람 부는 음악예능 [ST이슈]
작성 : 2022년 06월 02일(목) 17:09

악카펠라 뉴페스타 메인 포스터 / 사진=MBC,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음악 예능 '악카펠라'와 '뉴페스타'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로 잠시 제한됐던 관객도 찾고, 새로운 스타일의 즐거움을 예고했다.

2일 방송되는 MBC 새 음악 예능 '악카펠라'는 악역 전문 배우들의 아카펠라 도전기를 담는다.

앞서 JTBC에서도 '뜨거운 씽어즈'로 합창 예능을 선보였다. 방송은 16명의 시니어 배우의 합창 도전기를 담아내며 시청률 3.3%(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기준)로 종영,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악카펠라' 역시 배우들이 아카펠라라는 합창에 도전하며 성장 과정을 담아낸다. 여기에 배우 오대환, 현봉식, 이중옥, 이호철 등의 작품 속 빌런 캐릭터를 맡아왔던 7인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그간 음악 예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촬영 장소, 관객 제한 등의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조금씩 본연의 즐거움을 되찾게 됐다. 채현석 PD는 제작발표회에서 "다 같이 어우러져서 무언가를 한다는 과정을 보여드릴 수 없었다. 하지만 '악카펠라'를 통해 협업 과정을 선보일 수 있었다. 마지막 공연까지 멋지게 나온 것 같다"고 재미를 예고했다.

'악카펠라'는 관객도 만났다. 단원들은 최종 무대로 지난달 28일 열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공연에 올랐다. '악카펠라'는 이 모습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현장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JTBC의 '뉴페스타'도 가상현실 페스티벌이란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특히 그간 축제, 페스티벌 역시 코로나로 인해 암흑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뉴페스타'는 IT기술과 접목시켜 이를 부응시키겠단 각오다.

7일 방송되는 '뉴페스타'는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과 유희열을 주축으로 팀을 나눠 공연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메타버스, XR 기술을 사용한 색다른 무대가 예고됐다.

또한 가수 이상순, 거미, 규현, 이미주가 출연해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 주제에 맞게 페스티벌을 구성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수들의 음악적 아이디어 공유될 것으로 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SBS는 '박진영 퍼포먼스 합창 배틀 오디션', Mnet은 음악과 춤을 접목시킨 '뚝딱이의 역습' '스트릿 맨 파이터'를 준비하며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