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동하가 51K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일 소속사 51K는 "최근 이동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이동하가 앞으로 다양한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동하와 한 식구가 돼 기쁘다. 이동하는 다방면에서 단단하게 실력을 쌓아온 내공이 깊은 배우"라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배우로서 더욱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09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이동하는 '옥탑방 고양이', '라카지', '싱글즈', '쓰릴 미', '곤 투모로우', '오만과 편견', '렁스'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동했다.
또한 이동하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시작으로 '시그널'에선 사이코패스 한세규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의 주연에 이어 '부부의 세계'에서는 여회장(이경영)의 심복으로 이태오(박해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이실장 역을 맡았다.
이동하가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2022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51K에는 배우 소지섭, 옥택연, 이승우, 신준섭, 김도연, 차학연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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