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지훈이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에 캐스팅 됐다.
2일 소속사 케이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훈은 2015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이하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주연으로 출연한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은 하나의 벽을 사이에 둔 두 이웃이 갈등을 빚어내며 시작된다. 물러 날 곳 없는 각자의 사연이 있는 청춘들이 따로 또 같이 살아가기 위한 스토리가 담긴 로맨스 영화다. 영화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지훈은 극 중 가수 지망생도 아니지만 어디 하나 이름을 알리지 못한 무명 가수 도빈 역을 맡았다. 이지훈은 도빈을 통해 오디션에 오디션을 거듭하지만 좌절의 연속,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 느껴지는 소외감, 첫사랑에 결혼 소식 등 어쩌면 우리가 고민 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래하는 이지훈의 모습이 첫 공개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지훈은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지난 3월 엄현경,이희진이 소속된 케이원 엔터테인먼트로 거취를 옮기며 본격적인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언택브 러브'는 내년 개봉을 예정으로, 8월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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