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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훈련 중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 불투명
작성 : 2022년 06월 01일(수) 22:18

네이마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브라질 간판 스타 네이마르의 한국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모의고사이자, 네이마르, 치아구 실바, 마르퀴뇨스, 히샬리송 등 초호화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경기 하루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네이마르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해진 것이다.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대표팀은 1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그런데 훈련 도중 네이마르가 오른발에 부상을 당해 그대로 주저 앉았다. 브라질의 팀 닥터가 발목을 살펴봤지만, 네이마르는 더 이상 훈련을 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브라질 팀 닥터는 공식훈련 뒤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예전에 (같은 곳에) 부상을 당한 적이 있어 트라우마 탓에 치료했다"면서 "부기가 있어 네이마르의 경기 출전 여부를 밝히긴 어렵다. 내일 아침 네이마르의 발목 상태를 확인해야 (출전 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의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치치) 감독은 "벤투 감독이 브라질 구단 크루제이루에서 재임해 잘 알고 있다. 한국에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황희찬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벤투 감독이 오랜 시간 팀을 맡아 준비가 잘 된 것 같다"고 한국팀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도 "기술, 체력, 멘탈 모두 완벽하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자격이 있다"면서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높이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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