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안면마비 후유증을 토로했다.
최희는 1일 자신의 SNS에 안면마비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후 일상을 언급했다.
이날 최희는 "후유증으로 당분간 비자발적 백수가 되어버린 이 시간은 일을 참 사랑하던 나에게는 별별 감정이 왔다 갔다하는 또 하나의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지나쳐버렸던, 하마터면 사라져 버릴 뻔한 소중한 순간들이 눈에 들어오니, 마음이 또 그럭저럭 괜찮아지기도 한다"고 적었다.
이어 "안면마비로 고생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좋은 정보도 나누어주시고 응원 메시지도 보내주시고 감사하다"며 "댓글 하나하나, 메시지, 하나하나 진심으로 힘이 되고 있다. 주변에서 지켜주는 친구들, 웃겨주는 친구들과 대화하며 안 웃어지는 얼굴로 무섭게(?) 웃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희는 "저도 병원에서 퇴원해 이제는 매일 한방병원으로 치료받으러 통원 중인데 좋은 정보나 도움이 될만한 것들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러려면 재활에 성공해야겠죠? 그래서 더 파이팅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희는 안면마비 증상으로 한차례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밝혔다.
최희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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