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음주 운전 사고를 입건된 배우 김새론이 채혈 검사 결과 음주 취소 상태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 '음주 취소' 상태였다는 통보를 받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시설물들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변압기 등이 부서지면서 일대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를 내고 도주한 김새론을 붙잡아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고,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새론은 음주 사고에 대한 사과를 전하며, 피해 복구를 약속한 상황이다. 또한 김새론은 차기작으로 선택한 SBS '트롤리'에서 하차하고, 넷플릭스 '사냥개들' 측은 김새론의 일정 참여 취소 및 촬영 편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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