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이 서바이벌에 도전한다.
30일 채널A 새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 론칭 소식이 전해졌다. '펜트하우스'에서는 마스터 유진의 안내와 함께 최상층을 향한 생존 경쟁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입주자 중 한 명인 낸시랭은 '펜트하우스'에 도전하던 중 어디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처절한 눈물을 흘려, '돈' 앞에서 벌어질 예측불허의 드라마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번쩍이는 금화를 손에 든 유진이 '인생역전 총상금 최대 4억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당당히 '입주쟁탈전'을 제안한다.
예고편에서는 유진이 '펜트하우스'의 배경이 될 충북 단양의 5층짜리 폐건물을 최초 공개한다. 이 특별한 건물 안에서는 오직 '투명 엘리베이터'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절대 권력인 5층 '펜트하우스'의 주인은 매일 예측불가의 미션을 통해 바뀐다. 가장 화려하고 럭셔리한 5층 '펜트하우스'는 욕망의 꼭대기, 부와 권력의 상징이며 총 상금 최대 4억원을 차지할 수 있는 곳이다. 이 '펜트하우스'를 걸고 입주자들은 10일간 치열한 입주 쟁탈전을 펼치게 된다.
입주자 중 한 명인 낸시랭은 이곳에서 '인생을 살면서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초긴장의 연속'을 맛봤고, 결국 처절한 눈물을 흘렸다. 낸시랭을 비롯한 입주자들은 '펜트하우스'에서의 미션 수행 중 "절대 잊지 못할 인생 최악의 순간이다", "평생 용서하지 않겠다", "아무 이유 없이 계속 눈물이 난다"는 심상치 않은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시즌 2가 나온다면 반드시 출연하겠다"는 놀라운 반응 또한 공존했다.
앞서 '펜트하우스'는 티저 영상을 통해 '돈 앞에서 양심은 지켜질 것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또 예고에서는 마스터 유진이 "당신의 인생은 몇 층입니까?"라고 물어, 돈과 최상층을 향한 욕망이 '펜트하우스' 속 입주쟁탈전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를 궁금하게 했다.
'펜트하우스'는 마스터 유진과 함께 올 여름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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