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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이지은 "상업영화 첫 데뷔작, 칸에서 입국 후 얼떨떨"
작성 : 2022년 05월 31일(화) 16:31

이지은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브로커' 주역들이 칸 영화제 참석 후 귀국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제작 영화사 집)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석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앞서 '브로커'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송강호는 해당 작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어제 (영화제에서) 돌아왔는데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다.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배우들과 이 자리에 서서 기쁘기도 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지은 역시 "상업영화 첫 데뷔작인데 멋진 선배,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칸 영화제 후 입국하는데 많이 환대해주셔서 얼떨떨했다"고 전했다.

이주영은 "칸 영화제에서부터 국내 기자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브로커'는 6월 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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