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경기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핸드볼협회는 31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진행된 '제51회 전국 소년 체육대회' 핸드볼 경기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핸드볼은 남녀초등부(13세 이하 부), 남녀중등부(16세 이하 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경주여자중학교 체육관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렸다.
가장 먼저 치러진 여자 초등부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에 앞서 4월에 전북 익산에서 치러진 전국 종별선수권대회 우승팀인 금천초가 가능초를 다시 한번 꺾으며 올해 여자 초등부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남자 초등부는 창원 반송초가 치열한 경기 끝에 세 골 차로 진천 상산초를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만성중은 일신여중을 상대로 여자 중등부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승을 거두며 종별선수권대회 3위의 아쉬움을 달랬고, 마지막으로 열린 남자 중등부는 이리중이 승리하며 전라북도에 금메달을 안겼다.
최우수선수에는 김도은(금천초), 김주연(창원 반송초), 이아현(만성중), 임태준(이리중)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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