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BBC '토트넘 올해의 선수' 팬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로 1위에 올랐다.
BBC는 지난 25일부터 30일(현지시각)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 각 팀의 최고 선수 팬 투표를 실시했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와 함께 후보에 오른 손흥민은 90% 득표율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BBC에 따르면, 케인이 4%를 받아 2위에 올랐고, 로메로와 다이어는 각각 3% 지지를 받았다. 압도적인 수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3골을 폭발시키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을 최고의 한 해로 보낸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이 공식적으로 진행한 팬 투표에서도 1위에 올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EPL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서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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