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31일 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부(부장검사 정재훈)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갖는 문준영을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
앞서 문준영은 3월 7일 오전 1시 46분께 강남구 신사동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문준영은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했고 반대편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해 신고했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문준영의 혈중알코올농도 0.113%로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준영은 2018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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