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는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31일(한국시각) 폴란드 국가대표팀 합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나와 뮌헨의 스토리는 끝났다는 것이다. 이적만이 모두에게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8년간 375경기에 출전해 344골을 넣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우뚝 섰다.
8시즌 연속 리그 우승과 2019-20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견인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8시즌간 득점왕만 6번 등극했고, 팀 득점에서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2022-2023시즌 여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는 발언이다.
BBC는 "레반도프스키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이적 링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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